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것 중 하나가 바로 ‘영상 편집’이었습니다.
영상은 찍었는데, 어디서 어떻게 자르고, 자막은 어떻게 넣는 건지
막막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.
하지만 지금은 딱 2~3개의 무료 앱만으로도 편하게 편집하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**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편집 기능들**을 쉬운 설명으로 소개드릴게요.
1. 영상 편집, 꼭 전문가처럼 할 필요 없습니다
처음에는 ‘편집’이라고 하면 어려운 기술 같지만,
사실 우리가 원하는 건 아래 3가지 정도입니다:
- 필요 없는 부분 잘라내기
- 중간에 자막 넣기
- 배경에 음악 살짝 넣기
이 3가지만 익혀도 유튜브 영상으로 손색없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.
2.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‘간단한 무료 편집 툴’
① VLLO (블로) – 스마트폰 편집 앱
- 터치만으로 자르기, 자막, 배경음악 삽입 가능
- 인터페이스가 한글로 되어 있어 직관적
-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가능 (광고 제거는 유료)
사용 팁: 영상 추가 → 타임라인에서 자르고 → 자막 버튼 클릭 → 저장
② 클립챔프 (Clipchamp) – PC 편집툴 (마이크로소프트 제공)
- 윈도우에 기본 포함된 무료 영상 편집기
- 인터넷으로 사용 가능 – 복잡한 설치 필요 없음
- 자르기, 텍스트 삽입, 이미지 삽입, 음악 넣기 가능
③ 캡컷 (CapCut)
- 영상 자르기, 전환 효과, 텍스트 삽입까지 가능
- 모바일/PC 모두 사용 가능
- 인터페이스가 VLLO보다 약간 복잡하지만 기능은 다양
3. 영상 자르기 – 시작과 끝만 정리해도 OK
영상 편집의 첫 단계는 ‘컷 편집’, 즉 불필요한 부분을 자르는 것입니다.
📌 초보자를 위한 컷 편집 팁
- 말실수한 부분만 잘라내도 영상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
- 처음 2~3초의 준비 동작은 과감히 삭제
- 마지막 “음…” 같은 여운도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
Tip: 너무 많이 자르려고 하지 마세요. 영상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.
4. 자막은 꼭 필요할까?
요즘은 많은 분들이 소리를 끄고 영상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
따라서 **간단한 자막이라도 한두 줄씩 넣는 것이 좋습니다.**
자막 넣기 팁
- 한 문장씩 간단히 – 너무 길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
- 중요한 말, 강조하고 싶은 문장만 자막 처리
- 기본 글꼴과 배경색을 잘 활용 (가독성↑)
예시:“스마트폰 하나면 유튜브 촬영, 충분합니다!”
5. 배경음악 삽입 – 분위기를 바꿔주는 마법
배경음악이 들어가면 영상이 훨씬 풍성하고 감각적으로 느껴집니다.
하지만 너무 크면 말소리가 묻히니, 음량 조절이 중요합니다.
📌 무료 배경음악 사이트
🎧 음악 넣는 순서: 편집 앱에서 → 음악 추가 → 볼륨 20~30% 조절 → 저장
6. 저장과 업로드 – 포맷은 어떻게 해야 할까?
- 저장 포맷: mp4 권장 (유튜브 호환 가장 좋음)
- 화질: 720p 이상 (HD 기준, 1080p면 더 좋음)
- 영상 길이: 입문자는 3~7분 내외 추천
처음엔 짧고 명확한 영상이 가장 좋습니다.
✅ 마무리 요약
- 영상 편집은 어렵지 않습니다 – 컷 편집 + 자막 + 음악이면 충분
- 입문자용 무료 앱: VLLO, Clipchamp, CapCut 추천
- 자막은 짧고 강조 중심으로, 음악은 음량을 줄여 자연스럽게
- 처음엔 5분 이내 짧은 영상부터 시작해보세요
편집은 기술이 아니라 ‘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’입니다.
처음엔 어색해도, 계속 해보면 익숙해지고, 나중엔 즐거워집니다.
📍다음 편 예고
7편: 썸네일과 제목의 힘 – 클릭을 유도하는 시각 디자인 팁
유튜브 영상은 클릭이 시작입니다. 썸네일 하나, 제목 한 줄로 영상의 운명이 바뀔 수 있죠. 입문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썸네일 & 제목 전략을 알려드릴게요.
완벽한 편집보다 ‘따뜻한 이야기’가 더 오래 기억됩니다.
지금 편집하는 영상이,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는 영상이 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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